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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AI 무협영화로 풍자...'폭군외교 vs 군자외교' 부각

2026.03.22 오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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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AI가 만든 만화로 미국의 이란 공습을 풍자했던 중국이 이번엔 무협 영화를 내놨습니다.

트럼프의 일방주의를 '폭군'에 비유하면서 중국의 '군자'식 외교 원칙론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황제 옷을 입은 흰머리독수리 문파의 맹주가 자객을 보내 페르시아고양이 부족장을 암살합니다.

서당에 무기를 잘못 날려 어린 고양이들이 죽고, 협객들은 끝까지 싸워 복수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고양이 부족이 바닷길을 막자, 독수리 맹주는 무림이 등을 돌릴 거라고 계산했지만, 빗나갑니다.

['황금 협곡 복수극' (流金谷恩仇錄) : 보름이나 굶었으니, 이미 문밖에 무릎을 꿇고 이 맹주에게 호위 출병을 애걸하는 건 아닐까? (맹주님! 안 왔습니다. 아무도 안 왔어요.)]

중국 CCTV가 AI로 만든 5분 22초짜리 무협영화로 이란 전쟁을 촉발한 미국을 풍자했습니다.

힘의 논리를 앞세운 트럼프를 폭군에 비유하며 중국식 강호의 도리를 가르칩니다.

['황금 협곡 복수극' (流金谷恩仇錄) : 천하는 넓으니, 우리는 새로운 친구를 찾아 새로운 길을 가면 됩니다. 무술의 극치는 창을 찌르는 게 아니라 그치는 데 있습니다.]

실제 중국은 이란 전쟁 국면에서 미국의 '폭군 외교'에 맞선 '군자 외교'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중동에 특사를 보내 중재에 나서고, 호르무즈 파병 요청은 '적반하장'식 책임 전가라며 일축했습니다.

미군에 폭격당한 초등학교와 중동 4개국 난민을 위해서는 인도적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13일) : 학교를 공격하고 어린이를 해치는 것은 국제 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인류의 도덕적 양심의 한계를 넘어선 것입니다.]

왕이 외교부장도 미국을 겨냥해 걸핏하면 무력을 행사하다간 인심을 얻지 못한다고 일갈했습니다.


실제 최근 설문조사에서 서방 4개국 시민들은 미국보다 중국이 더 낫다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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