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한시적인 제재 완화 조치로 우리가 러시아산 원유와 나프타를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오늘(25일) 브리핑에서 미국으로부터 러시아산 원유와 나프타 대금을 루블화나 위안화로 결제해도 2차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러시아 원유 수입 제재 방안을 발표한 뒤에도 정유사들이 우려했던 금융 결제 리스크와 2차 제재 문제가 해소된 셈입니다.
다만 미국 측이 대금 결제를 한 달 안에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고 제한함에 따라, 정유업계는 실제 도입 가능성을 신중히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카타르의 LNG '불가항력' 선언 보도와 관련해 공식 통보는 아직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공급 중단이 선언된다고 해도 이미 해당 물량을 제외하고도 연말까지 사용할 가스를 충분히 확보해 당장의 수급 차질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만약 카타르발 공급 불안이 현실화할 경우에는 국제 가스 가격 급등으로 인해 하반기 난방비와 전력 요금 인상 압박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비어있는 국가 비축유 4,600만 배럴을 채우고 기지 규모를 더 확대하기 위한 구매 예산을 이번 추경 예산으로 신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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