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나토에 분노한 미국...최후의 '플랜B' 가동하는 트럼프 [이슈톺]

이슈톺 2026.03.27 오전 10:58
background
AD
■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열흘간 공격을 유예했는데 잘되고 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안 되고 있기 때문입니까?

[성일광]
잘 안 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잘 안 되고 있다고 보셔야 될 것 같고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5일 동안 이렇게 많은 내용들을 대면협상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파키스탄을 통해서 메시지만 계속 전달하고 전달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5일 가지고는 부족하고요. 10일 동안 더 협상 내용에 대해서 양쪽의 입장을 계속 주고받을 테고요. 이게 만약에 잘되면 대면협상으로 가겠죠. 그런데 아직 대면협상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시간을 벌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전략자산을 배치하고 있고 병력 증파를 얘기하고 있고. 지금 바로 월스트리트저널에서 1만 명 정도 추가 병력을 이쪽에 투입할 수 있다,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플랜B를 가동하고 있는 것이고. 그렇지만 이란에게 외교적으로 풀 수 있는 모든 시간을 한번 줘보겠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고 외교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고 안 되면 나는 군사적 수단을 쓰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연장을 해서 어렵지만 어쨌든 이란과 대화할 기회를 찾아보겠다 이런 노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사무총장님께서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신종우]
지금 협상을 진행 중이잖아요. 협상을 진행 중인데 협상의 대상자가 누구인지 우리가 잘 모르고 있잖아요. 트럼프가 누구와 상대하고 있는지, 중동 쪽에 나오는 뉴스에 따르면 이란 대사들이 주축이 돼서 하고 있다고, 파키스탄 주재 이란 대사들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정보 전달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온갖 얘기들이 파키스탄에 주재한 이란 대사들의 얘기만 듣고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대면접촉 없이는 길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격을 유예하는 배경으로 이란의 요청이 있었다. 그러니까 이란이 바라고 있어서 내가 그렇게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더 나아가서 이란의 석유 통제권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발언도 내놨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앵커]
앞서서 며칠 전에는 지옥이라는, 헬이라는 단어를 내놨었고요. 방금은 악몽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압박에 나설 것을 종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석유통제권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베네수엘라 시나리오를 구축하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성일광]
이란은 베네수엘라가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꾸 베네수엘라에서 성공했던 그 강인한 인상이 계속 남아 있는 거예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보면 너무 생각보다 쉽게 베네수엘라 작전을 성공했거든요. 그것을 지금 이란에게도 적용하고 싶은 것이고. 사실 개전 초기에 이란의 수뇌부를 제거하면 이란이 쉽게 무너질 것이고 우리가 베네수엘라처럼 친미 정치인이나 인물을 데려와서 정권을 세우면 쉽게 베네수엘라처럼 될 것이라고 상상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전혀 방향은 그렇게 가지 않고 있는 것이고. 지금도 베네수엘라처럼 이란의 석유통제권을 자기가 혹시 가져갈 수 있나,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 어렵다고 봐야죠. 이란 내의 어떤 친미 인물 정치인을 세울 수 있을까. 물론 미국과 대화할 수 있는 인물은 있겠지만 미국과 아주 친한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정치인이 이란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고요. 통제권 장악이라기보다는 혹시 미국과 이란 관계가 좋아져서 이란 내에 상당히 노후된 정유시설이나 플랜트시설을 미국 업체가 들어가서 새로 건설할 수 있는 기회, 사업 기회는 혹시 관계가 좋아지면 가질 수 있겠지만 석유통제권은 아직까지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앵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지금 호르무즈가 막혔기 때문에 계속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만 되면 호르무즈부터 일단 개방이 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나토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얘기했습니다. 우리 안 도와줬지, 기억할 거야 이런 건데 지금 상황에서 호르무즈와 나토에 대한 이야기를 왜 했을까요?

[신종우]
나토부터 얘기하면 루비오 국무장관도 오늘 나토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나토는 이란 전쟁을 우리의 전쟁이 아니라고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의 전쟁이 아닌데 우리가 도와주고 있지 않느냐는 동맹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란 전쟁은 우리 게 아니라고 하는 표현이 뭐냐 하면서 일부 언론 보도에 나온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무기를 이란 중동으로 보내겠다. 앞으로 군사 지원을 끊어버리겠다는 거예요, 계속해서 참여를 안 하면. 그런 상황이 되겠고. 결국 나토의 이란전쟁 지원과 참전을 요구하는 그런 발언을 했죠. 약간 협박성 발언을 했고요.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에 과연 이란이 합의를 할까. 합의의 결과가 뭘까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되는데 제임스 매티스라고 하는 트럼프 1기 때 국방장관인데 미국에서 존경받고 있는 군인 출신의 장관 분이 계신데 그분이 요즘 이란전쟁을 많이 비판하고 있습니다. 비판하면서 지금 우리의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결국 뭐냐 하면 미국이 만약에 승리 선언을 하면 이란은 분명히 호르무즈 해협 자기들의 소유권을 가져갈 것이다. 그런 얘기를 마지막에 했습니다. 미국에게 합의라는 게 결국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지만 그 소유는 이란이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는 거죠.

[앵커]
트럼프가 기억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해서 워딩이 뭔가 보복이 있을 것이다, 이런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성일광]
글쎄요, 자꾸 자기 도와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 기억을 하겠다. 나토도 그렇고 지금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군함 파견에 대해서 그렇게 뜨뜻미지근한 답변을 한 국가들에 대해서 반드시 기억을 하겠다 얘기하고 있는데. 물론 기분은 되게 불쾌하겠죠. 본인이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동맹이라고 생각했던 국가들이 전혀 자기가 원하는 반응, 쌍수 들고 환영은 아니더라도 적극적으로 외교적 지원 아니면 발언을 통해서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차가운 반응이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조금 서운한 측면이 있지만. 그러나 아시겠지만 트럼프 대통령 성정상 말만 그러지 않는다는 거죠. 행동으로 또 그런 것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25,29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0,694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