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등락을 오가다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트럼프 대통령 연설 이후 코스피가 하락세로 전환했다고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1.3% 상승한 5,551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해 5,500선을 회복했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일부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코스피는 장중 하락 전환해 5,4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지수는 현재 3%대 후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포함해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도 하락 전환했고,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오늘 1.25% 오른 1,130으로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도 하락 전환해 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떨어지고 있고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안에 철수할 것이라고 말해 어제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 초반에 주간 거래를 마쳤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이란 군부가 거부하자 원·달러 환율은 뉴욕 장에서 반등 흐름을 보였고, 10원 오른 1,512원으로 오늘 주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이란 관련 연설이 중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오히려 미국의 군사적 목표가 아직 남아있음을 시사한 오늘 연설 이후 환율은 1,521원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연설 직전 99.5 근처에 머물렀지만, 현재 100 근처인 99.85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는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전쟁의 향방과 정세에 따라서 증시와 환율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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