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역봉쇄하고 이란이 홍해를 봉쇄하겠다고 나서는 등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이란에 군사적 충돌이 재발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13일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위기는 군사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외교적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이란이 처한 위기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이란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통화에서 아라그치 장관은 주말 동안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상황을 설명하고, 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동맹 관계이며, 양국은 지난해 군사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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