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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 제재..."폭력 책임 문책할 것"

2026.04.18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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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중동 지역 내 이란의 '저항의 축' 가운데 하나인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4곳의 지휘관 7명을 제재했습니다.

제재 대상이 된 민병대는 카타이브 헤즈볼라, 카타이브 사이드 알-슈하다, 하라카트 알-누자바, 아사이브 알-하크 등입니다.

미 재무부는 제재 대상자들이 이라크 내 미국 당국자와 시설, 이익에 대한 공격을 계획, 지휘, 실행한 책임이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 이들이 거의 처벌받지 않은 채 미 당국자와 민간인을 공격하고 테러 활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라크의 재원을 착취하며 이라크의 주권과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의 테러 민병대가 미국인의 생명이나 이익을 위협하는 걸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자들은 폭력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 토미 피곳 수석 부대변인도 "이라크가 이 단체들을 해체하고 이라크 영토를 이용해 지역 안정을 해치는 테러 활동을 벌이는 것을 막기 위해 즉각적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해외의 미국인을 보호하고, 이란의 영향력에 대응하며, 안정적이고 주권적이며 번영하는 이라크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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