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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현 : 생생한 물가 정보 살펴보는 <장바구니 생생 물가>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이성찬 대리와 함께 하겠습니다. 대리님, 나와 계십니까?
◇ 이성찬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네, 이제 절기 ‘곡우’가 됐습니다. 봄비가 내려서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인데요. 올해는 농사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 주간 농산물 가격 흐름 한번 짚어볼까요?
◇ 이성찬 : 지난주는 ‘열무’, ‘애호박’, ‘토마토’의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열무는 “여린 무”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는데요, 가격이 많이 내려서 장바구니에 담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1kg당 2,674원으로 전주 대비 약 400원 하락했습니다. 애호박은 봄 작기 주요 출하지인 충북 청원에서 정식물량 증가 및 작황 상태가 양호하여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지난주 가격은 개당 1,341원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11.9% 감소했습니다. 호남지역에서 주로 출하가 이뤄지는 토마토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1kg당 4,606원이었습니다.
◆ 조태현 : ‘가격 내린 품목들’ 살펴봤고요.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게 있을까요?
◇ 이성찬 : 지난주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 '상추', '미나리', '무'가 있었습니다. 식탁에 주로 오르는 쌈 채소인 상추는 우천으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출하량이 소폭 감소했는데요, 지난주 가격은 청상추 기준 100g당 1,054원이었습니다.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미나리는 가격이 약간 상승했는데요, 지난주 가격은 100g에 790원을 기록했습니다. 월동 무는 주로 제주 지역에서 출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4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출하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개당 1,883원으로 전주 대비 약 100원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과일류’도 가격이 어땠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 이성찬 : 네, 지난주는 '딸기'와 '바나나'의 가격이 하락했고, '참외'의 가격이 약간 올랐습니다. 딸기는 제철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즐기시기 위해 장바구니에 담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지난주 딸기 가격은 100g당 1,046원으로 전주보다 약 100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바나나는 수입국 주산지 생산량 증가와 할당관세 영향으로 가격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지난주 가격은 100g당 320원이었습니다. 경북 성주에서 주로 출하되는 참외는 제철을 맞아 유통업체에 많이 공급되고 있는데요, 달달하고 아삭한 식감 때문에 더욱 끌리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가격은 개당 약 2,600원으로 전주 대비 1.4% 올랐습니다.
◆ 조태현 : 끝으로 ‘제철 농산물’ 살펴보죠.
◇ 이성찬 : 이번 주는 녹용과 인삼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는 제철 농산물인 '봄 부추'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피로회복에 탁월하다고 알려준 부추는 예로부터 양기를 돋우는 '기양초'란 이름이 있을 정도로 활력을 왕성하게 해주고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알리신 성분이 비타민B 흡수율을 높여 피로를 해소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하고 장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니 식사하실 때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보관하실 때는 수분이 닿으면 빨리 상하기 때문에 흙이 묻은 채로 종이에 싸서 냉장 보관 해주시고, 부추를 고를 때는 줄기가 연하고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봄 부추는 지금이 가장 연하고 맛이 좋은 시기인데요, 장보실 때 꼭 놓치지 마시고 이번 한 주도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태현 :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이성찬 대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성찬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