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 인사청문회를 앞둔 케빈 워시 후보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관련 발언이 연준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위협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워시 후보자는 미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모두 발언에서 "대통령이나 상원의원, 하원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금리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것이 통화정책 운영 독립성을 특별히 위협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워시 후보자는 또 연준 독립성에 대해 "통화정책 운영에 있어 최고 수준에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 같은 수준의 독립성이 의회가 임무를 부여한 모든 기능으로까지 확장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미 중앙은행의 핵심 업무인 통화정책을 제외한 은행 감독과 금융결제 시스템 감독 등 다른 업무는 통화정책 수준의 독립성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시 후보자는 "연준의 독립성이 가장 위협받는 것은 권한도 전문성도 없는 재정·사회 정책 영역을 넘볼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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