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시한 만료를 앞두고 이란 내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주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밤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6월 단행된 '미드나잇 해머' 작전으로 이란 내 핵시설이 철저하게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핵시설 잔해를 파내는 일은 매우 길고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고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이른바 '핵먼지' 시설이 더 이상 제 기능을 할 수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CNN 등 미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되지만, 이번에도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현재 농축 우라늄의 해외 반출 문제를 놓고 핵심 쟁점에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이번 발언이 막바지 협상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