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선 두 척을 잇달아 공격한 데 이어, 세 번째 선박 공격도 감행했단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AP 통신은 현지시간 22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세 번째 선박을 공격했다고 이란 반관영 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영국군 소속의 해사 무역 기구는 현지시간 22일 아침 7시 55분쯤, 오만 북동쪽 15해리 해상에서 이란 혁명수비대가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화물선 조타실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선박에 불이 나지는 않았고, 선원들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사 무역 기구는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또 다른 화물선이 이란 서쪽 8해리 해상에서 이란 고속정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화물선은 이란 고속정의 공격을 받고 즉시 바다 위에 정지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반관영매체인 타스님 뉴스는 해당 선박들이 이란군의 제지 명령을 어겨 발포가 집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앞서 미군이 이란 소속 화물선을 나포하고, 인도양에서 이란 관련 유조선을 붙잡은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됩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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