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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위로 이팝나무꽃 '만개'...봄비에도 축제 활기

2026.05.03 오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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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에서는 매년 이맘때면 하얀 이팝나무 꽃이 철길을 따라 만개하는데요.

1년에 단 며칠만 감상할 수 있는 꽃 풍경과 함께 다채로운 지역 축제도 열렸다고 합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네, 전주 이팝나무 축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지금 제 뒤로 소복하게 핀 꽃은 모습이 마치 흰 쌀밥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팝'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이곳은 철길을 따라 이팝나무꽃이 빼곡히 늘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봄비에도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비에 젖는 줄도 모르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꽃나무도 촉촉이 젖으면서,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평소엔 북전주선이 지나다녀 출입이 금지되지만, 축제를 맞아 오늘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됐습니다.

초록 나무 위로 하얀 서리가 내린 듯한 이팝나무 군락은 봄의 정취가 가득한데요.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꽃 터널 속을 걸으며 봄날의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곳곳이 사진 명소라 카메라를 절로 들게 하는데요.

숲길 옆으로 늘어선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전주 이팝나무 축제는 지난 25일 개막해 오늘까지 진행됩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이현진·최영식 / 경기 화성시 : 아름답고 철길도 놓여 있는 것 보니까 옛날 어릴 적 기차 타고 여행 갔던 생각도 나고 옛날 추억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오길 잘했어요. 매우 멋있어요.

꽃길을 벗어나 발길을 돌리면 폐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팔복예술공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는 전주문화재단 20주년을 맞아 작품 350여 점이 전시된 '마르크 샤갈'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주에서,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시간 가져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이팝나무 축제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VJ : 이건희
영상편집 : 전주영


YTN 문상아 (msa03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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