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 결정을 위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법조인과 교수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대검찰청 감찰위원회는 오늘(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어 박 검사 관련 징계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대검 민원실 앞에서 대기하던 박 검사는 대검 측으로부터 '오후 5시에 출석하라'는 연락을 받고 처음으로 감찰위에 입장을 소명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감찰위가 검찰총장에게 자체 결론을 권고하면 검찰총장은 이를 토대로 법무부에 징계 청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7일 0시 만료되는 만큼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이번 주 중으로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청구 여부를 결정할 거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고검 인권침해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를 상대로 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진실 반응이 나온 점 등을 근거로 연어 술 파티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대검에 보고했습니다.
반면 박 검사는 당시 교도관들이 술을 보거나 냄새를 맡은 적이 없다고 진술한 점을 언급하며 의혹을 부인했고,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역시 지난달 28일 국정조사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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