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심야 여성 DJ의 시초였던 MBC 아나운서 출신 임국희가 향년 88세로 별세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아나운서클럽은 고인이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1938년 출생인 고인은 1961년 KBS를 거쳐 3년 뒤 MBC로 자리를 옮겼으며 '한밤의 음악편지' '여성살롱 임국희예요' 등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활동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맡았고, 2015∼2019년엔 한국아나운서클럽 제8대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2014년에는 MBC가 자사 라디오에서 2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 수여하는 '골든 마우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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