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서울시장 당선자는 확정됐지만, 아직 열리지 않은 투표함이 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던 잠실 투표소에서 투표함 반출을 둘러싼 대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끊이지 않는 부실 선거 논란 …2022년 대선 '소쿠리 투표' 선관위의 부실 선거 논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지난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 코로나 확진자들 용지를 운반해 논란이 됐던 이른바 '소쿠리 투표'도 기억하실 텐데요.
어제는 투표지 부족으로 선거에 차질을 빚자, 오후 6시 마감 이후에 각 지역 선관위는 부족한 용지를 긴급 수송했는데, 투표지가 투명한 지퍼백에 담긴 채 전달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지퍼백 투표용지'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개표 초반,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득표율이 앞서가던 당시, 여야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 당연히 선거 무효 사유입니다. 이미 선거는 오염됐습니다. 밤 10시까지 투표했는데 출구조사 결과가 6시에 발표됐습니다. 그것이 분명히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어제) : 현재 국민의힘에서 주장하고 있는 개표 중단과 재투표 요구는 또한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오늘/ 오세훈 후보 당선 후) : 국민의힘이 이 문제를 들어서 개표 중단과 재투표 주장했는데 선거결과 좋아지니까 이 얘기 안 할 거라고 봅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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