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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관리 부실부터 특혜 채용까지...4번 고개 숙인 노태악 선관위원장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6.05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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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선관위 관련 논란으로 고개를 숙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선거 부실 관리뿐 아니라 선관위 내부 비위 의혹도 문제가 됐었는데요.

화면 보시죠.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지난 2022년 20대 대선에서 불거진 이른바 '소쿠리 투표' 논란 이후 취임했습니다.

그해 국정감사장에선 투표 부실 관리에 사과하며 재발 방지도 다짐했었습니다.

[노태악 / 중앙선거관리위원장(지난 2022년 10월) : 대선 시 국민께 불편과 혼란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 참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선관위 전·현직 고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터져 나왔고, 노 위원장은 또 사과해야 했습니다.

[노태악 / 중앙선거관리위원장(2023년 5월) : 참담한 마음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녀 특혜 채용 문제 뿐만 아니라 뿌리 깊게 존재하는 조직적 일탈이 있었는지 철저하게 찾아내어 발본색원하겠습니다.]


위원장의 사과가 반복됐지만, 선관위에 대한 신뢰는 쉽사리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중엔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는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노태악 / 중앙선거관리위원장(지난해 5월) : 투표 부실관리에 대해서 우리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차례 사과가 무색하게 이번 지방선거에선 초유의 투표지 부족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결국 노태악 위원장은 오늘, 4번째 사과 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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