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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내가 오세훈이었다면 재선거...헌법적 정당성 필요"

2026.06.12 오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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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본인이 오세훈 서울시장이었다면 당장 재선거를 선언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부실과 부정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문제 있는 선거구는 반드시 재선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선거의 유효성은 결과적인 득표 차가 아니라 절차의 헌법적 정당성에 있다며, 부실 선거 지역에서 소청이 빗발치는 만큼, 선관위가 결과에 영향이 없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 의원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때만 무효를 인정하는 현행법 조항이 선관위의 무책임한 행태를 낳았다며,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즉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소청 기간을 당선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로 연장해, 선관위가 자체 조사로 시간을 끄는 이른바 '셀프 면죄부' 행태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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