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여파로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6월에 이어 다음 달에도 내려갑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6일) 7월 발권하는 항공권에 유류할증료 19단계가 적용돼 이번 달 적용됐던 27단계보다 8계단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일본·중국 등 단거리 노선은 왕복 기준 9만2800원, 미국 뉴욕·애틀랜타 등 장거리 노선은 왕복 최대 68만8000원 수준으로 책정돼 12만3천 원에서 90만3천 원이었던 6월보다 소폭 내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유류할증료 역시 편도 기준 최저 구간은 6월 6만8천 원에서 7월 4만8천500원으로 1만9천500원 낮아지며, 최고 구간은 38만2천800원에서 27만5천800원으로 내려갑니다.
이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338.3센트로 6월 적용 기준보다 약 17%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국제유가가 치솟았던 지난 5월, 왕복 기준으로 최소 15만 원~최대 112만8000원까지 올랐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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