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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끝났습니다"...스타벅스, 문 닫고 직원 역사교육

2026.06.22 오후 03:16
스타벅스 전국 2,160개 매장…오후 3시 영업 종료
1999년 이대 1호점 오픈 이래 첫 조기 폐점
매장 직원 영업 종료 뒤 역사 교육 영상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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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벅스코리아가 조금 전인 오후 3시 오늘 전국 모든 매장의 문을 닫고 전 직원 교육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불거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한 후속 조치인데,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동건 기자.

[기자]
광화문 인근 스타벅스입니다

[앵커]
지금 스타벅스는 문을 닫았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는 점심 시간에 도착했는데 당시 문 앞에 오후 3시부터 영업을 중단한다는 공고문이 붙어 있었고, 직원들도 같은 내용을 안내했습니다.

스타벅스 앱에 들어가도 팝업을 통해 역시 동일한 내용이 공지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늘 전국 2천160여 개 모든 매장의 영업을 조금 전인 오후 3시에 종료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텀블러 프로모션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의 후속 조치로 전 직원 역사 인식 교육에 들어가는데 오늘은 스타벅스 매장 직원이 교육을 받기 때문입니다.

국내 1호점인 이대점이 문을 연 연 1999년 이후 전국 스타벅스 매장이 동시에 조기 폐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업 종료 이후에는 전국 매장 직원들이 본사에서 제작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게 됩니다.

교육 영상은 지난 17일 스타벅스 본사 직원과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의를 녹화한 것으로, 성균관대 사학과 오제연 교수와 사회학과 구정우 교수가 각각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윤리 기준 등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도 모레 같은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사내 교육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고객 신뢰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외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요?

[기자]
네, 스타벅스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마케팅 기획 단계부터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 적용을 의무화하고, 품질과 법무 부서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중 검증 체계를 새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근현대 역사 유적지 환경 개선과 주요 역사 기념사업 지원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초·중·고교 역사 체험학습 지원과 대학 역사 동아리 후원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마케팅 기획부터 최종 승인까지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사과를 넘어 재발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스타벅스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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