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천억 원대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학원장과 병원장, DI동일 관계자 등 4명에 대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소액주주운동을 빌미로 DI동일 경영진을 압박해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하게 한 뒤, 법인 자금과 대출금 등 1천억 원가량을 동원해 시세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DI동일 주가는 2배가량 올랐고, 이들의 매수 주문량은 전체 거래량의 3분의 1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정부 합동 대응단 출범 이후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사건으로 거론됐고, 검찰은 최근 DI동일과 대형 증권사들을 잇달아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확대해 왔습니다.
일당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모레(1일)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