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 후반대에 상승 전환했지만, 끝내 8,394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8% 급등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0.2% 내린 8,3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0.91% 내린 8,33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이 더욱 커지면서 8,127까지 내렸습니다.
이후 장 마감까지 1시간도 남지 않은 시각에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8,500을 넘기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픈AI 상장 지연설 등으로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에 약세를 보였는데요, 오늘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가 시작된 후 낙폭을 축소했고 삼성전자는 4.86% 하락한 32만3천 원, SK하이닉스는 1.68% 내린 262만8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번 주에도 코스피는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며 향후 30일간 주식시장 변동 기대치를 나타내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오늘 97.99로 개장하며, 지난 2009년 4월 13일 해당 지수의 공식 발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은 1.06% 오른 860으로 출발한 뒤, 가파른 상승세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은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했고, 8.13% 오른 920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을 기준으로 지난 거래일과 비교할 때 13.2원 오른 1,545.2원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1,536.5원으로 개장한 이후 더 상승한 건데요, 금융권에서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재부상하고, 국내 주식 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환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을 찾던 국제유가도 각각 전장 대비 1%가량 오른 모습입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6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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