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이 4%대에 그치며 지난해 수능에 이어 또다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원점수 90점 이상인 영어 1등급 비율은 4.13%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대평가인 국어 1등급은 5.38%, 수학 1등급은 4.83%로, 절대평가인 영어가 더 어렵게 출제된 거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수능에서 '불영어' 논란으로 원장이 사임하며, 6월 모의평가부터 출제위원 가운데 교사 비율을 50%로 높이는 등 대책을 강구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과생들이 상대적으로 공부량이 적은 사회탐구 시험을 보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은 지난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가장 심화해, 1과목 이상 사탐 과목에 응시한 학생은 86.3%에 달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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