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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미국과 회담 계획 없어...양해각서 이행만 논의"

2026.07.01 오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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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는 미국 대표단과 카타르 도하에서 만날 예정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30일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며칠간 미국 측과 어떤 수준의 회담도 가질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취소할 회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종전 양해각서 조항의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시기와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도하에서 예상되는 것은 카타르 측과 이란의 동결자산 해제 관련 조항을 포함해 양해각서 여러 조항의 이행에 대한 논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미국이 이란 내 표적을 공격한 것이 현재 진행 중인 평화 협상의 지속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이런 조치는 양해각서 제1조 위반으로 간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종전 최종합의를 위한 필수 조건에 관한 질문에는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양해각서 이행이 시작되고 지속돼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향후 며칠 동안 이 조항들의 진행 상황을 평가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을 언제, 어떻게 시작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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