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공지능 로봇 공학 분야의 기술력을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 로봇 대회인 '로보컵'이 내일(2일)부터 닷새간 인천 송도에서 열립니다.
1997년 일본에서 시작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데 전 세계 40여 개 나라의 로봇 연구팀들이 참여합니다.
강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로보컵의 최대 관심 분야는 축구대회.
규모에 따라 3분야로 나뉘어 열리는데 사람과 유사한 휴머노이드 축구가 가장 인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하대 팀이 출전합니다.
슛을 때리는 수준은 사람과 유사할 정도로 정확합니다.
사람의 조작 없이 인공지능이 판단해 경기하지만, 자연스러운 움직임까지는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신수현 / 인하대 사커팀 : 그런 기술을 실제로 하나씩 저희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 적용을 시켜보고 그게 실제로 동작을 하는 것을 이 휴머노이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축구뿐만 아니라 가정과 구조, 산업, 청소년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로봇 경연도 펼쳐집니다.
인천대 로봇팀의 경우 가정 분야, 특히 빨래 개는 로봇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에 있는 이들 대학을 포함해 경희대와 광운대 등 모두 10개 대학이 출전합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인천을 로봇 AI의 산업 거점으로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조소영 / 인천시 반도체바이오과장 : 로봇대회는 전 세계 로봇 석학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AI 로봇공학 대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인천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가 인천을 글로벌 로봇 도시로 이름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로봇 대회는 일반인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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