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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수사팀장 긴급체포

2026.07.06 오전 10:31
광주경찰청, 오늘 오전 수사팀장 긴급체포해 수사
'부실 수사 의혹' 수사할 22명 규모 전담팀 편성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 정황 일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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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수사팀의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장이 긴급체포됐습니다.

부실 수사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진행되던 광주 경찰의 감찰은 수사로 전환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피의자 장윤기를 수사했던 수사팀장이 체포된 거죠?

[기자]
네, 긴급체포된 사람,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입니다.

광주경찰청은 오전 7시 11분쯤 수사팀장을 체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부실수사 의혹을 밝히기 위해 광주경찰청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22명 규모의 수사전담팀도 편성했습니다.

전담팀은 부실 수사 의혹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증거 인멸 정황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참여했던 팀원을 포함한 관련자 전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수사 초기 장윤기 수사팀은 피의자 차량과 자취방에 있던 성인용품 등 주요 증거를 실물로 보존하지 않고 수사 초기에 가족에게 인계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장윤기의 부친인 현직 경찰에게 자취방 주소와 출입 비밀번호도 전달했습니다.

이후 장윤기의 부친인 현직 경찰은 성인용품과 휴대전화 등 핵심 증거를 폐기했습니다.

수사팀은 장윤기가 구속된 뒤에 주소를 알려줬고, 증거도 이미 확보해둔 상태였다고 해명해왔는데요.

장윤기 차에 묻은 혈흔과 성인용품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국과수에 의뢰하고 결과 보고서를 송치하지 않은 정황도 드러나면서 수사과정 전반에 대한 의문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수사팀이 장윤기 부친에게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신청 등의 수사상황을 전화로 알려준 것이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하는지도 확인할 부분입니다.


수사팀은 부친과는 일면식 없는 수사관이 피의자와 보호자와 정상적으로 통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한 광주경찰청의 전담팀 수사는 시작됐습니다만, 사건을 총괄한 광주경찰청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감찰을 받고 있다는 점에선 적절성 논란이 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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