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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유병호 소환조사

2026.07.13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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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와 관련해 부실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위원을 소환했습니다.

종합특검은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유병호 감사위원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에 출석한 유 위원은 지난 1963년 통합 감사원 발족이래 가장 엄정하게 감사한 모범 사례라면서 특검의 불법 조사와 수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유 위원은 감사원 사무총장 재직 시설, 대통령실 관저 이전 감사 과정에서 결과 조작이나 축소·은폐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감사원이 자격이 없는 업체가 공사 전반을 맡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감사보고서에 이를 의도적으로 숨겨 기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 위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관저 이전 당시 감사단 실무자들 모두가 법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했다며, 이에 대한 특검의 수사는 권한을 남용해 인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범죄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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