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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전자제품 창고서 큰불...대형병원 화재도

2026.07.14 오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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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전자제품 보관 창고에서 폭발음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수도권 한 대형 병원에선 지하 패스트푸드 가게에 불이 나 1,5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 난 불길이 건물 위로 쉴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끊임 없이 하늘로 치솟는 시커먼 연기는 거대한 '검은 기둥'을 보는 듯 합니다.

경기 파주시 상지석동에 있는 전자제품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10분쯤.

화재 규모가 얼마나 컸는지 수 km 떨어진 아파트 단지 등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였습니다.

[인근 주민 A 씨 : 멀리서 진동 같은 게 느껴지면서 빨간 섬광 같은 게 비치니깐 (창문을) 열어서 보니깐 '타다다당' 이런 소리가 들리긴 했습니다.]

[인근 주민 B 씨 : 처음에 큰 소리가 나서 천둥 번개인 줄 알았는데, 나가서 보니깐 폭발 소리더라고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또 불이 나자마자 숙직 직원 1명이 급히 몸을 피하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창고뿐 아니라 주변 근린생활시설에도 옮겨붙은 거로 파악됐는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에 있는 한 패스트 푸드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1,500여 명이 대피하고, 불이 다른 매장으로까지 번지진 않으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경기남부소방본부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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