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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 원으로 불가능"...러시아, 북 환경미화원 채용 포기

2026.07.14 오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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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북한 노동자를 환경미화원으로 고용하려 했지만, 인건비가 너무 비싸 포기하고 대신 아프리카 노동자를 채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접경 도시인 오렌부르크에서 환경미화 업무에 북한 노동자를 투입하려 했지만, 북한 측 관계자들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습니다.

알베르트 유마딜로프 러시아 오렌부르크 시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환경미화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임금은 월 5만5천 루블, 715달러 수준이지만, 북한 노동자들은 본국에서도 2~3배의 임금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임금을 감당할 수 없어 아쉽다며, 북한 노동자들은 정말 로봇처럼 일하고 생산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오렌부르크시는 아프리카 노동자들을 거리 청소 업무에 채용했으며, 현재 세네갈 출신 31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경제 전문가들은 북한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며, 북한 정부와 중개업자들이 러시아를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는 것처럼 들린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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