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휴대전화로 수천만 원을 대출받아 사용한 10대 남매와 공범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울산지검 형사1부는 친아버지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아버지 명의로 4천만 원을 대출받아 유흥비 등으로 쓴 혐의로 10대 A 양과 남자친구를 불구속 기소하고 남동생을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애초 경찰은 딸의 남자친구만 단독 사기 혐의로 송치하며 수사를 종결했으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대질조사 등 보완 수사를 벌인 끝에 남매가 공모한 범행 전모를 밝혀내고 강도 혐의 등을 적용해 함께 기소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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