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은 방산업체로부터 4억 원대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준 혐의로 방위사업청 직원 A 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에서 2023년 사이 방산업체 LIG 디펜스 앤 에어로스페이스 측에서 4억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뇌물을 건넨 혐의로 LIG 임직원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가 충분히 수집됐고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방사청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A 씨가 LIG 측에 사업 정보를 전달하고, 제안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등 특혜를 제공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A 씨와 LIG 임직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한 뒤 이번 달 안에 세 사람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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