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은 양평고속도로 사업 위법 백지화 선언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다음 주 소환합니다.
특검은 원 전 장관이 오는 23일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노선이 김건희 씨 일가가 소유한 땅으로 바뀌며 특혜 논란이 일자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당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소환통지서를 보냈지만, 당사자가 없고 문이 닫혀 있는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습니다.
그 뒤 지난 15일 특검은 원 전 장관 신체와 차량을 압수 수색하면서 출석요구서를 전달해, 출석일을 조율해 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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