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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국가소방동원령 발령"

2026.07.18 오후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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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인천 석남동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에 난 불이 쉽게 꺼지지 않으면서 소방 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소방 공무원 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기자]
네,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입니다.

[앵커]
지금 조 기자 뒤로 검은 연기가 보이는데, 국가소방동원령이 언제 발령된 겁니까?

[기자]
네, 지금 벌써 10시간째 이곳 쿠팡 물류센터 건물 상층부에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도 솟구치고 있는데, 건물 외장재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연기가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지면서 일대도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이곳 8층짜리 쿠팡 물류센터 건물 6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6시 55분쯤입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15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서울과 경기, 충청과 강원에 있는 소방 장비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낮 12시 25분쯤 대응 2단계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앵커]
불이 빨리 꺼져야 할 텐데, 진화가 오래 걸리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소방 당국은 물류 창고 안에 생활용품이 3단으로 쌓여 있는 등 불에 쉽게 타는 물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기가 많이 나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대원이 안으로 접근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소방 공무원 1명으로, 연기를 마셔 고압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직원 1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앞으로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거나, 주변으로 불이 더 번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당국의 화재 진압 작업은 밤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영상편집 : 윤용준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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