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MS, 엔비디아 견제 위해 클라우드 '애저'에 AMD AI 랙 도입..."AMD 점유율 4.5% → 25%로 늘어날 수도"

2026.07.21 오전 06:20
AD
마이크로 소프트(MS)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에 엔비디아 경쟁사인 AMD의 인공지능(AI) 대형 서버 시스템인 '랙'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AMD는 자사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중앙 처리 장치(CPU), 네트워킹·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캐비닛에 통합해 탑재한 AI 랙 시스템 '헬리오스'를 MS 애저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헬리오스는 AMD가 지난 1월 정보 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AI 훈련·추론용 랙 플랫폼으로,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블랙웰'(GB)이나 '베라 루빈'(VR)의 경쟁 제품입니다.

AMD는 그동안 CPU와 GPU 등을 단품 칩이나 보드 형태로만 판매해왔지만, 하반기부터는 이를 거대한 랙 형태로 묶은 완제품 슈퍼컴퓨터로 출하한다는 방침입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AMD와 MS는 수년간 고성능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왔으며, 이제 애저 클라우드의 AI 설루션 스택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MS의 AMD 도입은 차세대 AI 인프라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AMD와 협력해 애저를 헬리오스로 확장함으로써 고객이 차세대 AI 앱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규모,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MS의 이번 헬리오스 도입으로 AMD는 메타·오픈AI·오라클 등에 이어 주요 클라우드 기업까지 고객층을 넓히게 됐습니다.

주요 기술기업들이 AMD의 헬리오스를 대거 도입하게 되면 현재 데이터센터 GPU 시장의 95%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인 퓨처럼 그룹은 헬리오스의 가격이 500만∼550만 달러(약 74억∼81억 원)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의 350만∼400만 달러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그런데도 기업들이 헬리오스를 선택하는 것은 AI 텍스트 연산의 단위인 토큰당 비용이 낮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AMD에서 데이터센터 부문을 총괄하는 포레스트 노로드 부사장은 "최고의 총소유 비용(TCO)과 토큰당 최저 비용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객들에게서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니얼 뉴먼 퓨처럼 그룹 CEO는 "시장 점유율이 4.5% 수준인 AMD가 향후 이를 20∼25%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시나리오가 있다"며 "이는 수천억 달러 규모의 매출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S와의 파트너십 소식이 전해지면서 AMD 주가는 1.58% 상승한 503.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55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8,96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