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적발된 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밀반입 사건에 가담한 필리핀 국적 기관원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는 마약을 운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필리핀 국적 55살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남미와 아시아를 오가는 화물선 기관원인 A 씨는 지난해 2월 마약 운반 대가를 받기로 하고, 남미 페루 인근 공해 상에서 코카인을 실은 뒤 강릉 옥계항까지 운반한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 씨 등 일당이 밀반입하려던 코카인 무게는 약 1,988kg으로, 5,6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자 국내 단일 마약 사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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