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인천 쿠팡 물류센터가 최근 실시한 소방시설 자체점검에서 모두 25건을 지적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 있는 소방시설 등 6개 분야에 대해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23일간 실시한 자체점검 보고서를 지난 4월 접수했습니다.
점검 결과 소화설비와 3건, 경보설비 13건, 방화문 등 피난구조설비 3건 등 모두 25건이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6층에 대한 지적사항은 3건으로, 감지기 배관 연결부 이탈 등이 포함됐습니다.
쿠팡 측은 지적사항 25건에 대한 시정 완료 보고서를 지난 5월 소방 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새벽 6시 50분쯤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큰불로 소방관 2명이 다치고 직원 121명이 대피했고, 소방 당국은 61시간 만인 어제저녁(20일) 8시 초진을 선언하고 잔불을 끄고 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