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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 추진 합의...'원 구성'도 세트로 급물살

2026.07.21 오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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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 출범에 여야가 합의를 이뤘습니다.

덩달아 원 구성 협상도 급물살을 탔는데, 이번 주 목요일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치기로 했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가 선관위 특검 추진에는 일단 합의를 이뤘는데,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 추인까지 받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필리버스터 대치 국면이 한창이던 오늘 오전 여야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특검 추천 방식에 합의하고 이번 달 안에 출범하기로 합의했죠.

국민의힘이 요구해온 야당 추천 특검이나 민주당의 제3자 추천 방식의 중간, 절충안으로 여야 동수가 참여하는 국민추천위원회를 꾸리는 방식인데요.

민주당은 구체적인 안은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고, 국민의힘도 의원총회 추인을 마쳐 궤도에 오른 모습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수사 범위와 규모, 기간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미뤄두면서 불씨는 여전합니다.

실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수사 범위 부분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던 거로 전해집니다.

특히 장동혁 대표는 직접 선관위 서버까지 수사해야 한다, 수사 범위에 대해 대략적인 합의를 한 뒤 추인하자고 속도 조절을 주문했는데요.

다른 의원들도 비슷한 우려를 전했고, 이에 정점식 원내대표는 일단은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해서만 합의한 것이고, 수사 범위 문제는 우려가 없게 협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이번 타결을 계기로 50일 넘게 공전해온 원 구성 협상도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선관위 특검 추진과 동시에 이른바 국회 보이콧도 철회하기로 오늘 의원총회에서 결정했습니다.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원 구성 협상, 일단락 수순에 오른 겁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민주당의 행태는 여전히 규탄하면서도, 국회는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안에 특검법을 처리하려면 국회가 다시 가동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일단 모레(24일) 목요일 국민의힘 몫으로 배정된 국토위와 산자위 등 7개 상임위원장에 대해 당내 선거를 치를 예정이고요.

같은 날 오후에는 본회의에서 정식 선출 절차를 밟으면서, 쳇바퀴 굴리듯 이어지던 원 구성 협상에도 드디어 마침표가 찍힐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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