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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반도체주 저가 매수에 동반 상승 출발

2026.07.22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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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반도체주 저가 매수에 동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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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51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22% 상승한 51,954.98을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36% 오른 7,470.03, 나스닥 종합 지수는 0.71% 상승한 25,689.4를 가리켰습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와 인텔은 8.18%, 5.86% 상승했고 마벨 테크놀로지도 5.53%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66% 상승했는데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로 예정된 알파벳과 인텔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에 수십 개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보도는 증시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4월 해방의 날 발표 이후 시행됐던 상호 관세를 올해 초 연방 대법원이 무효로 한 뒤 나온 10% 글로벌 관세가 오는 24일 만료되는 데, 이를 대체하려는 조치입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즉시 해상을 봉쇄한다고 밝혔던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모든 항구에서 선박 화물 선적과 하역을 금지한다고 언급한 점도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습니다.

이에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유가 기준인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41% 오른 배럴당 85.24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자산 관리 업체인 B. 라일리 웰스는 "투자자들이 강한 실적과 계속되는 이란과의 전쟁을 저울질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또 "줄다리기를 끝내기 위해선 알파벳 같은 하이퍼 스케일러들이 자본 지출 계획을 계속 유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고 이는 반도체 종목의 지지선을 형성해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에너지 등은 강세를, 기초 소비재, 유틸리티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스카치테이프, 포스트잇 등으로 유명한 3M은 2분기 실적과 실적 전망 모두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9.33% 올랐습니다.

AI 클라우드 기업인 네비우스 그룹 주가는 엔비디아가 네비우스 그룹의 지분 9.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여파로 7.97% 올랐습니다.

제너럴 모터스(GM)는 2분기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3.44% 올랐습니다.


GM의 2분기 주당 순이익(EPS)과 매출은 각각 3.57달러와 480억 3천만 달러로 이는 시장 예상치 3.20달러와 470억 천만 달러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존 11개국에 상장된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 50지수는 전장 대비 0.24% 오른 6,242.07에 거래 중입니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각각 0.24%, 0.12% 상승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11% 내렸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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