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경찰의 성범죄 은폐 의혹이 수사의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국가수사본부까지 번졌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 와중에도 강성 지지층만 보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에서 경찰청 국수본은 '장윤기 사건'의 강간살인 혐의를 단순 살인으로 축소하도록 지침을 내렸고, 이후엔 진상 조사를 하겠다며 '셀프 면죄부'를 준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이런 현실은 외면한 채 검사는 수사 안 한다는 정치적 구호만 반복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보다는 정략을, 피해자의 눈물보다는 진영 논리만을 앞세우는 행태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민주당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라며 보완수사 요구권을 내세우지만, 서류만 보고 어떻게 경찰의 부실수사를 바로 잡을 수 있겠느냐며, 보완수사권은 검찰의 특권이 아닌 경찰 수사를 바로잡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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