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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돼야 유리할까?...국민의힘 지도부도 '촉각'

2026.08.17 오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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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을 누가 차지하느냐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도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데요.

유력 당권 후보들 가운데 누가 당선되면 유리할까, 조심스레 계산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로 나선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를 두고 국민의힘은 고루 견제구를 던져왔습니다.

특히 쟁점 사안마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지렛대 삼아 후보별로 공세를 펼쳤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 대치 정국 때는 당권 주자들이 선동에 나섰다고 비판했고, [최 수 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지난달) : 정청래 전 대표는 이걸 못 해내면 민주당은 지지자들로부터 외면받고 버림받는다며….]
이재명 대통령 당무개입 논란 땐 정청래 후보가 대표될까 봐 어지간히 불안하냐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재판에 대한 '공소 취소' 논란 때도 마찬가지, 당 대표가 되는 길과 사법리스크 지우는 길을 '상부상조'하느냐고 직격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지난 12일) :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를 왜 그토록 대놓고 밀어주었는지 그 음흉한 본색이….]

민주당 차기 당 대표가 곧 결정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선 어떤 후보가 가장 야당에 유리할지를 두고 유불리를 셈하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국회의 '카운터 파트' 국민의힘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 일단 지도부를 중심으로는 여당 대표가 누구이든 별 상관이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차기 여당 대표가 누구이든 결국 1년 8개월 남은 총선 승리가 목표일 수밖에 없는 만큼, 치열한 정책 경쟁은 마찬가지일 거란 설명입니다.

다만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분열 가능성 등 반사효과를 더 누릴만한 차기 대표가 누구인지를 두곤 야당 내부에서도 조금씩 견해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부동산이나 증시 같은 민생 이슈에서 공소 취소나 개헌 논의까지, 정치권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여당 대표의 등장이 여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최성훈
영상편집 : 이주연
디자인 : 김서연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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