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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림솔대전' 승리...2주 연속 우승에 시즌 4승

2026.08.23 오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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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살 동갑내기에 나란히 시즌 3승.

올해 국내 여자골프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서교림과 김민솔 두 선수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BC카드·한경 KLPGA 선수권 마지막 라운드에서 명승부를 펼쳤는데요.

승자는 서교림이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3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서교림은 10번 홀까지 네 타를 잃고 흔들렸습니다.

반면 침착하게 타수를 지킨 김민솔은 15번 홀 버디로 서교림에 두 타 차 선두를 달렸습니다.

첫 승부처는 파3 16번 홀, 182m에서 4번 아이언으로 공을 그린에 떨어뜨린 서교림이 첫 버디를 잡고, 보기로 주춤한 김민솔과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파5 18번 홀에선 서교림이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으로 홀 5m 근처에 공을 세웠지만, 이글 퍼트에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건 김민솔, 티샷으로 280m를 날려 공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켰고, 서교림의 티샷은 깊은 러프에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김민솔은 잇따라 샷 실수를 범했고, 욕심내지 않고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날린 서교림은 74m를 남기고 공을 홀 바로 옆에 떨어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치열했던 일명 림솔대전, 솔림대전에서 승리한 서교림은 2주 연속 정상에 가장 먼저 시즌 4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서교림 / 우승 : 매 순간 계속 손도 바들바들 떨고 마음도 바들바들 떨고 쳤는데 막상 연장전에 가니까 긴장감보다 설렘으로 가득 차 있어서 좋은 결과 나왔던 것 같아요.]

[기자]
서교림은 대상 포인트에서도 김민솔과 격차를 더 벌렸고, 우승 상금 2억7천만 원을 받아 상금에서도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통산 21승에 도전했던 박민지는 7언더파로 한 타가 모자라 연장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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