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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앞 '국가비상사태' 시사에 미국 '발칵'

2026.08.24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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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앞 '국가비상사태' 시사에 미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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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 정치권과 시민사회 전반에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우익 매체 인터뷰에서 선거를 이유로 비상사태를 선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더 이상한 일도 일어났다"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스티브 배넌 등 측근 인사들도 선거 보호를 명분으로 한 비상사태 선포설을 거듭 제기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야권과 투표권 옹호 단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선거 관리 권한을 연방정부로 장악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비상사태 명분을 쌓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 진영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결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만이 이를 막아낼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측은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유권자 등록 시 시민권 확인과 사진 신분증 제시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선거 신뢰 회복을 위해 시급하다고 거듭 역설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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