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다 빠져나간 흑상어 '부캉이'가 부산항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이틀째 관찰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25일) 조사에서 부캉이가 어제와 같은 위치에서 유영하고 있고, 건강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부캉이는 관계기관의 외해 유도 작업이 끝난 뒤인 지난 23일, 한 달 넘게 머물던 인공수로를 벗어나 잠시 자취를 감췄다가 부산항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해당 장소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항만 구역으로, 부캉이가 원래 있던 인공수로보다는 수심이 깊지만, 외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부캉이가, 활동 반경을 넓혀서 환경에 단계적으로 적응한 뒤, 외해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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