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된 최전선 지역 돈바스에 자유경제구역을 조성하자는 휴전안을 꺼내 들었지만, 러시아가 거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주말 이뤄진 기자간담회에서 러시아에 제시할 몇 페이지 분량의 휴전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휴전, 자유경제구역 설정, 유럽연합과 나토의 역할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는데, 자유경제구역은 미국이 제안한 것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 주도로 자유경제구역을 만들 가능성에 대해 "돈바스는 러시아의 영토"라며 "제3자가 러시아 지역을 통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뒤 자국 영토로 편입한 돈바스와 노보로시야 일대에서도 오는 9월 총선을 처음으로 함께 치러 실효적 지배 상태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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