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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호 '대통합' 시동...당 내부 "입조심" 경고도

2026.08.25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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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영입하겠다며 외연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최근 당 소속 의원들의 잇따른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당내 입단속에도 나섰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호'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10개 특별기구, 이른바 '메가 텐'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대통합추진단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이기는 대통합'이 원칙이라며, 진보와 중도는 물론 보수까지 아우르는 인재 영입 구상을 밝혔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개혁과 중도·보수에 이르는 모든 스펙트럼의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을 대대적으로 영입할 것입니다.]

범여권 공조를 위해 진보성향 야4당 대표들과의 비공식 협의체 구성도 제안하며 즉석에서 이름도 붙였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 발견한 사실인데 의원회관 5층이 진보의 코너입니다. 앞으로 5층 코너 모임을 하면 괜찮겠다….]

외연 확장에 공을 들이는 동시에 내부 단속에도 나섰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모인 SNS 단체대화방에 '당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개별 발언으로 문제가 생기면 공개 경고하겠다'고 주의령을 내린 겁니다.

최근 제주 실종사건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에다, '조작기소 특검법' 정기국회 처리 등, 당내 조율되지 않는 개인 발언이 여과 없이 나오자, 내부 입단속에 나선 거로 풀이됩니다.

[임이자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국민은 민생 경제 살려달라고 절규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정기국회가 시작되자마자 또다시 이재명 구하기에만 매달리려 합니다.]

다만 대통합 시동 첫날부터 당 안팎에선 '단합'과는 거리가 먼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왕정'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또 저격한 데 대해, 내란세력을 돕는다는 격앙된 반응은 물론, 비평가로서 본인의 생각을 얘기한 거란 입장도 동시에 터져 나왔습니다.

또 대통합 대상인 조국혁신당에선 내후년 총선에서 민주당 의원들 지역구에 후보를 내야 한다는 발언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당내 결속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단 새로운 민주당의 '대통합' 구상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김민석 대표 체제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정소휘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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