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경장은 지난해 3월부터 실종팀에서 근무하며 298건의 실종신고를 처리했습니다.
경찰은 부 경장이 담당한 실종신고를 전수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 가운데 10건 정도는 장미란 씨 사건처럼 허위로 종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실종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도 3건 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한 뒤 공식적으로 결과를 밝히겠단 입장입니다.
부 경장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부 경장은 '실종자와 분명히 연락을 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화 기록이 없고, 장 씨와 관련된 전산망 기록에는 '교통사고 사망'을 입력하는 등 모순이 드러나자, 실수였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장미란 씨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있는데, 외출 이후에는 통화기록이 없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부 경장 진술의 신빙성을 분석하고 범행 경위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또, 지휘 계통인 전·현직 제주 서부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 4명을 대기 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 김근우
영상기자: 전대웅
영상편집: 강은지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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