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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실종자 9명 여전히 연락두절

2026.08.28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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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홍수 참사가 일어난 네팔에 도착한 정부 신속대응팀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피해 지역의 도로와 다리가 유실되면서 접근이 힘든데다 비 예보까지 있어 수색 작업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네팔 현지에 도착한 YTN 취재팀 연결합니다.

권준기 기자, 정부 신속대응팀이 현지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네, 이곳 네팔 시간은 새벽 3시 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한 정부 신속대응팀은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쯤 카트만두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주네팔한국대사관 직원들이 마중나와 입국 수속을 도왔습니다.

저희 YTN 취재진도 같은 항공편을 타고 네팔에 들어왔습니다.

외교부와 경찰, 소방 인력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홍콩을 경유 해 카트만두로 오는 동안 비장한 표정으로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대홍수가 휩쓴 현지 상황이 어떤지 일단 파악한 뒤에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워낙 홍수 피해 규모가 큰 데다 교통과 통신 사정도 여의치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신속대응팀은 카트만두에 짐을 푼 뒤에 날이 밝는 대로 네팔 정부와 접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피해 지역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합니다.

도로와 다리가 끊겨 육로 이동이 힘든 상황이어서 네팔 정부의 헬기 지원이 있어야 신속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한국인 실종자 소식은 전해진 게 없습니까?

[기자]
네, 한국인 실종자 9명이 구조됐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네팔 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한국인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이 험준한 산악 지형이어서 야간 수색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피해 지역에서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한국인 구조자 9명은 오늘 카트만두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홍수 당시 고지대에 머물고 있다 화를 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연락이 두절 된 직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저지대 건물은 홍수에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빙하 홍수가 났던 지역에서는 2차 홍수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대홍수 참사가 일어난 라수와 지역은 이곳 카트만두에서 120km 가량 떨어져 있는데요.

피해 지역에서 2차 홍수 우려가 나오면서 구조 작업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대홍수로 거대한 자연댐 호수가 형성됐는데, 사흘 안에 붕괴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온 겁니다.

이미 도로와 다리가 끊어져 접근이 힘든 데다 추가 홍수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피해 지역 접근은 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오늘부터 비 예보가 이어져 2차 홍수를 가속화 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신속대응팀의 활동도 현지 교통 상황과 2차 홍수 가능성이 영항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기자 : 한상원, 이율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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