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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인 바뀌나..."광고시장 축소 등 재정 파탄"

2026.08.28 오후 06:33
법원, JTBC 회생 절차 개시…'자율 협상' 무산
법원 "경영진 유지…향후 귀책 드러나면 교체 가능"
JTBC "조속한 매각 통해 경영 정상화 최선 다할 것"
중앙일보도 워크아웃…계열사 4곳은 이미 회생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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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합편성채널 JTBC가 채무불이행 선언 2개월 만에 매각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법원은 JTBC가 OTT의 급격한 성장과 광고시장 축소 등으로 재정 파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회생법원이 JTBC의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법정 관리 전의 '자율 협상' 절차인 ARS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재판부는 JTBC의 재정적 파탄 원인으로 OTT 등의 성장과 제작비 상승, 방송광고시장 축소 등을 꼽았습니다.

올림픽 중계권료 지급에 따른 대규모 지출과 중앙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현재의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향후 귀책이 드러나면 교체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JTBC는 오는 10월 초까지 빚진 사람과 기관이 누구누구인지를 법원에 제출하고, 11월 초까지 채권자들도 받을 돈을 신고한 뒤, 법원이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내년 1월 말에는 JTBC가 회사를 누구에게 팔아서, 빚을 얼마나 갚을지의 청사진인 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내야 합니다.

JTBC는 채권자 권익 보호 측면에서도 회생 절차 개시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자율 협상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속한 매각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그룹 채권자들은 앞으로 이들이 피해 회복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는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현재 중앙일보도 기업구조개선작업, 워크아웃이 진행 중입니다.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등 중앙그룹 계열사 4곳은 이미 회생 절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김유영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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