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감사원이 앞서 윤석열 정부 당시 벌인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 조작'과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사건 감사 과정에서 강압과 조작이 있었단 결론을 내린 걸 두고, 감사원의 굴종이자 자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논평에서, 국가 통계 신뢰를 지키고 헌법 기강을 확립해야 할 감사기관이 정권 교체 뒤 민주당 시나리오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정권이 교체됐다고 통계 왜곡의 진실이 거짓이 될 순 없다며, 이번 발표는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통계 조작 사건 관련자들의 증거를 법정에서 오염시켜 무죄를 안겨주려는 '공작 감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권 입맛에 따라 감사 결과가 뒤집히고 '쇄신 쇼'가 반복되면, 어느 국민이 감사원의 결론을 신뢰하겠느냐며,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헌법 파괴의 칼춤'으로 기록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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