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네팔 현지 수색을 이어가기 위해 오늘도 헬기 2대 이륙 허가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헬기 이륙 허가가 쉽게 나오지 않고 지상 수색이 여의치 않은 상황 등을 고려해, 신속대응팀은 드론을 띄우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외교부 당국자가 상황을 설명했다는데, 새롭게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오늘로 네팔 대홍수 닷새째인데요.
아직 실종자들의 동향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40여 분씩 두 차례 같은 헬기로 수색을 진행했지만, 우리 국민 9명을 찾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응팀은 오늘도 헬기 수색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오늘은 두산에너지빌리티가 임차한 헬기 1대와 신속대응팀 헬기 1대, 이렇게 2대를 운항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색·구조를 주도하는 네팔 군 당국의 오늘 자 허가가 나오지 않아, 준비 상태로 대기만 하고 있습니다.
헬기가 뜰 수 있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네팔 당국의 허가 패턴이 일정하지 않고 기상 상황도 봐야 한다며, 현시점에서 한 대라도 뜰 수 있을지 등을 확언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이 여의치 않나 본데, 신속대응팀이 드론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외교부 당국자는 필요하다면 2차 파견 신속대응팀이 챙겨간 드론을 포함해, 여러 방법으로 수색 구조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론 투입 여부는 확정된 건 아니고, 현재로썬 내부 검토 단계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드론 운영 역시 네팔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우선 헬기 사용 허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거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오늘 헬기가 뜰 경우 수색 범위는 자연스럽게 더 넓어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예 다른 지역을 염두에 두는 건 아니고, 연락 두절 좌표와 사고 현장에 집중해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실종자들이 홍수로 침수된 어퍼트리슐리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있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일각의 의문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력발전소 터널은 우리 국민이 일하던 장소가 아닌 데다가 차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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