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인공지능, AI 기업 수장들과 오찬을 함께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오찬에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 경영자,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이 참석하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동석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AI CEO의 참석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기업 수장들은 백악관 오찬에서 AI 기술의 위험성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앤트로픽과 오픈AI는 최근 AI 기술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속도 조절론을 주장했고, 메타는 AI가 가져올 긍정적인 혜택에 초점을 맞추며 다른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존슨 의장도 중국과의 경쟁 구도 등을 고려해 AI 속도 조절론에 회의적이거나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존슨 의장은 백악관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AI 기업 CEO들이 AI 혁신과 감독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AI 일시 중지나 과도한 규제는 필요하지 않다"며 "그럴 경우 우리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혁신을 지속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투명성과 감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긍정했습니다.
아모데이 CEO는 지난 27일에도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만찬에 저커버그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다른 기술 기업 수장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찬이 열리는 백악관 내 내셔널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각 정부 기관의 서비스와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 AI 기반 웹사이트 'America.gov' 출범 행사도 열립니다.
이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젠슨 황, 일론 머스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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