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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사라진 키이우...도심 정부·외교시설 잇달아 피격

2026.09.29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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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도심의 정부·외교기관 건물이 잇달아 피격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키이우 도심에 있는 국가보안국과 국립과학아카데미 청사가 잇따라 러시아 드론의 공습을 받았습니다.

두 건물 모두 정부 청사와 대사관 등이 밀집한 볼로디미르스카 거리에 있습니다.

지난 27일엔 키이우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관저로 사용되는 건물이 피격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는 "확전을 피하고자 국가기관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암묵적 합의가 존재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제는 키이우에 안전한 건물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최근엔 러시아의 제트 추진 드론이 키이우를 겨냥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발사한 제트 추진 드론은 올해 6월 350대에서 8월 2천8백 대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키이우를 겨냥한 러시아 공습은 현지 시간 29일에도 계속돼 밤새 데이터센터와 비즈니스센터 등이 피해를 봤습니다.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 지역에서도 외국 선박 2척이 러시아 공격을 받았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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